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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김채원친구 201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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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명의 신도를 거느린 대형 교회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다수의 교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 경찰로부터 출석을 통보받았다.


이런 가운데 경찰조사 과정에서 이 목사가 신도들을 상대로 집단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증언까지 나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이재록 목사는 자신이 속한 만민중앙성결교회 출신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 목사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하지만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은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며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이 목사가 다수의 신도들을 불러 모아 집단 성행위를 강요한 사실이 인터뷰를 통해 밝혀져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인터뷰에 응한 신도는 피해자들이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면 “다 같이 만들자. 천국에서도 이렇게 한다. 아름다운 내 로망이었다”며 성관계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목사는 성관계 이후 피해자들에게 현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한 피해자는 “현금으로 봉투에 600만 원인가 받았던 거 같다”며 이 목사가 성관계를 요구하며 ‘천국에 가기 위한 행위’라고 했는데 돈을 주자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은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의 추가 보도를 막으려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증언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지난 10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신도 출신 피해자 5명이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해자들은 성폭행은 1990년대부터 2015년까지 당했으며,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재록 목사가 신앙을 앞세워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것.





피해자 A씨는 “이재록 목사의 말이 절대적이었다”며 “이 사람은 하나님인데 내가 이렇게 얘기하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죄인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하나님인 줄 알았다. 관계를 해도 아기가 생기지 않을 줄 알고, 피임이라는 개념도 없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JTBC는 이재록 목사가 여신도들을 불러놓고 집단 성행위를 요구했다고도 폭로했다.  

특히 이재록 목사는 피해자들이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지 못하도록 “나를 배신한 사람은 모두 칼 맞아 죽었다”며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소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포함한 신병 처리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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