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정보

조로우 YG 양현석 싸이 미란다커 정마담

김채원친구 2019. 6. 25. 15:50
728x90
반응형

가수 싸이는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를 양현석 씨에게 소개하기 위해 식사와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로우가 입국한 이튿날 한 차례 만났을 뿐이라는 주장. 

과연 그럴까. 



스트레이트의 취재 결과 싸이의 설명과는 달리, 조로우 일행과 양현석 씨 등의 수상한 만남은 하루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2014년 9월 조로우 일행 8명이 서울에 도착한 당일, 강남의 유명 고깃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 온 25명의 여성. 

이들은 가수 싸이, 그리고 양현석 씨와 친분이 깊은 정 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들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현재 YGX의 대표 이사인 김 모씨가 당시 YG 직원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목격자는 양현석 대표의 지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격자 A 

당시 영어를 잘 하던 YG 직원이 양현석 대표의 지시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YG 직원은 조 로우 일행들이 어마어마한 사람들인데 YG의 큰 사업이 달려 있어서 잘 보여야 하는 입장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조 로우 일행과 여성들은 모두 당시 정 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늦은 밤 정 마담의 유흥업소에서 조로우 일행을 맞이한 사람은 바로 양현석씨와 가수 싸이. 

여성들이 왜 동원됐는지 모른다던 양현석 씨가 실제로는 재력가 조로우 일행의 입국 첫날부터 정 마담의 유흥업소에서 만났던 겁니다. 

조 로우 일행이 룸으로 들어가자 양현석 씨는 정 마담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목격자) 







양현석 씨가 정 마담을 향해 “정 마담이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라고 얘기하는 걸 직접 똑똑히 들었습니다.  

이 목격자는 당시 룸 안의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C.G) 

조 로우가 상석인 가장 안 쪽 가운데 자리에 앉았고 그 옆으로 조 로우의 친구들과 업소 여성들이 섞여 앉았다는 것. 

그리고 문 쪽 입구에는 싸이와 황하나 씨가 앉았고 맞은편 화장실 앞쪽에는 양현석 씨와 정 마담이 앉아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조 로우 씨는 친구라는 싸이와는 대화도 거의 하지 않았고, 조로우 일행은 옆 자리의 여성들과 얘기를 주로 나눴을 뿐이라고 합니다. 

멀리서 온 친구를 만나는 자리는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이후 조 로우 일행 8명 가운데 6명은 여성들과 함께 숙소가 아닌 다른 제 3의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조 로우 일행이 여성들과 함께 들어간 이 호텔을 잡아준 사람은 바로 YG 직원 김 모씨였다고 합니다. 

(음성대독) 

조 로우 일행 8명의 원래 숙소는 0000 호텔이었습니다. 그런데 통역으로 참석했던 YG 직원이 직접 자기가 다른 2차 숙소를 잡는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조 로우의 일행 8명 중 6명은 다음 날 오전에야 원래 숙소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2차에 나가지 않았던 조 로우 친구의 말이 기억납니다. 한국 관광을 위해 조 로우를 따라왔는데 서울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여자들만 보고 있다고 한탄을 했습니다. 

입국 둘째날 저녁, 조로우 일행이 전날 지목했던 여성들이, 양현석 씨와 싸이가 참석한 저녁 자리에 다시 나왔습니다. 

이 여성들은 성매매를 암시하는 말을 스스럼없이 털어놨다고 합니다. 



(음성대독) 

조 로우의 파트너는 정 마담의 업소에서도 제일 잘 나가는 에이스라고 들었습니다. 업소 여성들이 모여서 조 로우와 관계를 맺은 여성만 조 로우가 0000백화점에서 명품 쇼핑을 시켜줬다며 그 애만 대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조 로우 씨는 고맙다며 당시 여성 10명 정도에게 500만원 상당의 명품 핸드백을 각각 선물했습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 씨가 DJ로 일했다는 강남 클럽 NB에서 술을 마셨고, 이어 다시 여성들과 함께 어디론가 자리를 옮겼습니다. 

조로우 일행의 한국 체류 이틀 동안 양현석 씨와 싸이가 내내 함께 했던 겁니다.  

스트레이트팀은 이번 유흥업소 회동 두 달 전 인 2014년 7월에도 양현석 씨가 강남의 고깃집에서 조 로우 일행을 만났다는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정 마담이 운영하던 유흥업소 근처의 고깃집. 

바로 가수 승리가 일본인 투자자 일행을 성접대하기 위해 유흥업소 여성 4명을 불러 식사를 했던 장소입니다. 

(싱크) 

(혹시 여기 양현석 씨 오시는지 혹시 보신 적 있으세요?) 

예전에 한번씩 

(2014년 7월쯤인데 혹시 오신 것 기억나세요? 말레이시아 재력가들이나 이런 일행들하고)

가끔씩 오시긴 오셔도 일행 분들까지는 저희가.. 

그리고 이날도 역시 양현석 대표와 친분이 깊은 정 마담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싸이의 소개로 일회성으로 만났다는 양현석 대표의 해명과 달리 조로우 일행과 YG 측은 여러 차례에 걸쳐 긴밀한 관계를 이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YG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핵심인물 정 마담은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 마담의 증언을 듣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고급 유흥업소에 찾아가봤지만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정 마담 업소 직원 

(MBC에서 왔는데요. 혹시 오늘 (정 마담) 나오셨는지 싶어가지고.) 

안나왔으니 다른 데 가세요. 여기 없으니까. 

(아, 없어요?) 

안 나온 지 꽤 됐어요.  


오랜 추적 끝에 정 마담과 어렵게 연락이 닿았습니다. 

정 마담 

(정 00 씨 번호 맞나요?) 

누구세요. 

(안녕하세요. MBC 스트레이트의 고은상 기자라고 하는데요.) 

그쪽이랑은 얘기하고 싶지 않네요. 

(지금 조사 받고 계시......).(뚜우) 

같은 번호로 다시 통화를 시도했지만 이번엔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정 마담 업소 동료 

여보세요? (네 여보세요?) 네. 저 00언니(정 마담) 새끼(마담)인데요. 언니 착신 시켰어요. 그래서 언니가 전화가 와야 저도 통화가 돼서. 전화 오면 전해드릴게요.  


양현석 YG 전 대표는 <스트레이트>의 반론 요구에, 이미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관련자들의 진술과 증거 제출까지 다 끝난 상황이라면서,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혀왔습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은 싸이 역시 해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728x90
반응형

'최신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하라 방송사고  (0) 2019.06.27
송중기 송혜교 이혼  (0) 2019.06.27
피트니스 모델 폭행  (0) 2019.06.22
외질혜 감스트 NS남순  (0) 2019.06.19
조현  (0) 201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