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1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아직은 특별히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법무부 과천청사로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전날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이 지검장에 대해 기소 권고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아직 대검으로부터 정식 보고를 받지 못해 뭐라고 말씀드릴 게 없다"고 밝혔다.
또 이 지검장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검찰 일각에서 나오는 데 대해서는 "그런 의견을 직접 들은 바는 없다"며 답했다.
박 장관은 이 지검장의 기소 여부가 향후 검찰 인사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지금 대검 검사급(검사장)부터 인사를 준비 중이다. 언급하기에는 아직 아닌 것 같다"며 구체적인 답을 피했다.
이 지검장은 지난달 2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본인에 대한 수사와 기소의 타당성을 판단해 달라며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했다.
그러나 수사심의위는 전날 대검찰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 지검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기소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이 지검장을 조만간 기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728x90
반응형
'정치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도체 현장 찾은 문대통령, 이재명과 '주먹 인사' (0) | 2021.05.13 |
---|---|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양자대결 여론조사 (0) | 2021.05.13 |
'청년 1억' 밝힌 정세균 이번엔 "전국민에 1인당 2천만원" (0) | 2021.05.11 |
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정책 부분조정 필요해 투기 막겠다 (0) | 2021.05.10 |
대통령 각하 심기 거슬러 죄송합니다 국회·대학가에 풍자 반성문 대자보 (0) | 2021.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