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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 SNS서 손님 에게 망막 기생충 빌런 이라고 욕설 모욕 비하 했어

김채원친구 2025. 1. 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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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가 손님을 향한 막말이 담긴 릴스를 SNS에 공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는 점주 A씨는 최근 SNS 계정에 '망막 기생충 빌런'이라는 제목의 릴스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망막에 기생충 드글드글 거리는 X아. 이게 XX 무슨 아메리카노냐"라며 욕설 섞인 남성의 음성이 담겼다.

A씨는 당시 커피를 받은 손님이 "바닐라라테가 맞느냐. 아메리카노 아니냐"며 "제가 아는 것과 달라서 그렇다"고 물어본 상황을 전하며 이같이 날 서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A씨는 해당 영상을 비롯한 모든 게시물을 내리고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다.

A씨는 "부적절한 SNS 게시물로 인해 많은 분께 불쾌감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짧은 생각으로 올린 게시물이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 매장의 점주로서 브랜드의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게시물을 보신 모든 분과 해당 고객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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