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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은퇴

김채원친구 2018. 3.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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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와의 관계 정리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서 이태임은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은퇴를 예고했다.

 


갑작스러운 결정이다. 그리고 그가 최근까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한 사실이 확인됐다.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 측은 동아닷컴에 “이태임이 지난 2월에 개인적인 이유로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며 “당시 방송을 끝으로 더는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비행소녀’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첫 팬미팅까지 열었던 이태임은 돌연 프로그램에 하차하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난감한 반응이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의 한 관계자는 “이태임의 SNS 글에 대해 전혀 몰랐다. 사전에 논의한 적도 없었다. 지난주에는 사무실에서 미팅도 했었다.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아있다. 우선 이태임과 이야기를 해봐야 겠다. 그동안 이태임이 힘들어했었다. 본인과 이야기를 나눈 뒤에 구체적인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도 몰랐던 이태임의 은퇴 선언이다. 자칫 분쟁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 입장을 다시 전달하겠다는 소속사는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태임은 힘들었던 연예계 생활을 잘 정리하고 평범한 삶을 온전히 시작할 수 있을까. 이제 그 마무리는 소속사와의 조율에 달렸다.











한편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2010년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파격적인 수영복 장면을 통해 떠오르는 ‘글래머 스타’로 주목받았고, 이후 2014년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이민기와의 파격 베드신으로 다시 하면 주목받았다. 하지만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쥬얼리 출신 김예원과의 욕설, 막말 논란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태임은 지난해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평범한 삶을 희망하고 있다. 




<다음은 이태임 SNS 전문>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생각과 고통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분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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