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성폭행 사건이 보도돼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23일) 오전 새벽 5시 21분경 프로야구 선수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의 친구가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사건이 접수됐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의하면 모 프로야구 선수 2 명이 술을 마시고 취해있는 여성을 성폭행 했다.
경찰은 피해여성의 진술을 듣고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 2 명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성폭행 사건에 세간의 이목이 한 데 쏠려, 각 구단 홈페이지를 찾는 야구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런 가운데 넥센 히어로즈의 홈페이지만은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라 팬들은 의구심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2명이 23일 새벽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인천 남동경찰서에 들어와, 경찰은 해당 프로야구 선수 2명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이 세간에 알려지자, 야구팬들은 각 구단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와 관련한 해명 등을 확인하려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구단 중 넥센 히어로즈의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다.
넥센은 홈페이지 접속 불가와 관련한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불필요한 구설에 휘말릴까 우려하는 넥센 히어로즈의 팬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한 탓인지 일부 누리꾼들은 넥센 히어로즈의 선수들 중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해당 사건과 관련해 각 구단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넥센을 제외한 다른 구단들의 홈페이지는 현재접속이 원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각 구단들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소속 두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넥센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조상우와 주전 포수 박동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3일 오전 보도된 성폭행 혐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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