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여성이 승무원을 그만두고 고향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하며 70배가 넘는 수입을 거둔 사연이 전해졌다.22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의 시골 농가에서 태어난 양옌시(27)는 대학 졸업 후 상하이 항공사에서 5년간 승무원으로 일했지만, 2023년부터 돼지 농장을 운영 중이다. 양옌시는 승무원 업무 특성상 집에 자주 내려갈 수 없었는데, 그간 어머니가 지방종 제거 수술을 몰래 여러 차례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부모님은 차마 양옌시에게 아프다고 말할 수 없어 수술 사실을 숨겼고, 이로 인해 상당한 빚을 갖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양옌시는 승무원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이후 부모님과 함께하기 위해 양옌시는 2023년 4월 친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