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한성주의 성관계 동영상 유포자가 그의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과거 유포된 한성주의 성관계 동영상 유포자가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라는 사실과 함께 그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낭 방송에서 이 PD는 “2011년 12월 한 블로그에 ‘A양 비디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온다. 남녀가 관계를 맺는 장면이었는데 이 동영상 속 주인공이 한성주라고 알려지면서 파문이 크게 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동영상은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가 올렸다. 싸움 후 자신을 만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다”라며 “한성주는 충격과 아픔 때문에 쇼크 상태로 실신까지 하게 되고 그 이후로 모든 주변 사람들하고 연락을 끊고 칩거하게 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성주는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인 1999년 6월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3남과 결혼했지만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대만 출생인 크리스토퍼 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을 졸업한 뒤 아시아 중심의 투자회사를 운영했다.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의 가족에게 ‘한성주와 연애했다는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강요를 받으며 8시간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성주는 “크리스토퍼 수의 폭력성 때문에 이별했다. 흉기로 협박당하기까지 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한성주의 모습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
1974년생인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돼 1996년 SBS 공채 6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2000년 SBS 아나운서를 사퇴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이기진은 "2011년 12월 한 블로그에 'A양 비디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온다. 남녀가 관계를 맺는 장면이었는데 이 동영상 속 주인공이 한성주라고 알려지면서 굉장히 파문이 크게 일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동영상은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가 올렸다. 싸움 후 자신을 만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 이에 한성주는 충격과 아픔 때문에 쇼크 상태로 실신까지 하게 되고 그 이후로 모든 주변 사람들하고 연락을 끊고 칩거하게 된다"고 설명한 이기진.
마지막으로 그는 "한성주 오빠, 한성주가 내 고등학교 후배다. 오랜 세월 지켜봤다. 최근에 그래서 내가 물어봤다. 나도 연락이 안 되서. 그런데 동창생들하고도 거의 연락을 안 하고 사는 모양이다. 최근에 다시 재기를 위한 움직임도 조금씩은 보이는 거는 같은데 여전히 감감 무소식으로 안개 속에 있는 건 사실인 거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