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뉴스

그것이알고싶다 빙상연맹 노진규 전명규

김채원친구 2018. 4. 8.
728x90
반응형

故 노진규 선수의 생전 모습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안상미 소치올림픽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은 2014년 1월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노진규. 암?’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안상미 위원은 “아침부터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들렸다. 월드컵 1, 2차 대회가 끝난 후 태릉선수촌에 갔을 때만 해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던 노진규 선수가 암이라니”라는 글과 함께 노진규가 태릉선수촌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서 눈에 띄는 것은 노진규의 왼쪽 어깨다. 노진규의 왼쪽 어깨 날개뼈 부근이 눈에 띌 만큼 부어있기 때문. 


안 위원은 “너무 심하게 부어올라 저도 괜찮은 거냐며 만져봤다. 부어올라 이미 딱딱하게 굳어 있던 근육들. 괜찮은 거냐고 물어보면 괜찮다는 말만 하던 노진규 선수”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故 노진규 선수의 모친은 "경기 중 어깨를 다치고 병원에서 양성 종양 진단을 받았다. 200만분의 1은 악성으로 갈수도 있다. 전 교수와 전화해서 난 수술부터 하자 했지만 전 교수가 양성이라 하지 않냐, 올림픽이 달려있는데 어떻게 수술을 하려 하냐, 올림픽 끝나고 그때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쇼트트랙 선수였던 故 노진규 선수의 수술을 막았다는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에서 지도자로 변신해 성공한 인물이다.









앞서 지난 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빙상연맹의 고질적인 부조리를 고발하며 전 부회장이 故 노진규 선수의 부모에게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수술을 말렸다는 의혹을 방송했다.

전 부회장은 1963년 생으로 서울체육고등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를 나오며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가 됐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후 1987년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와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경제성장 과정에서 동계올림픽에서의 국위 선양을 바라는 여론이 나오면서 쇼트트랙이 전략 종목으로 선정됐고 전 부회장이 지도력을 발휘하며 국제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에이스를 정하고 타국 선수를 견제할 탱커와 레이스를 이끌어가는 페이스메이커 등 선수들을 결승전에 오르도록 해서 철저한 팀플레이를 통해 금메달을 만들어내는 전략 등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호, 김기훈, 모지수, 김동성, 김소희, 전이경 등 수많은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했지만 2002년 동계올림픽 안현수 특별 차출 논란이 일면서 빙상계 파벌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의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직 파면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 글. 8일 2시 기준 참여인이 4000명을 돌파했다.


한편 전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과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故 노진규 선수 수술을 막은 한체대 전명규 교수의 파면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국립대 교수가 본인의 영달을 위해 선수의 생명을 내다 버렸다”며 “전 교수의 교수직 파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2시 기준 4000명을 돌파하며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자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고(故) 노진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수술을 올림픽 이후로 미루게 했다는 의혹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파를 탔다.


지난 7일 방송된 '겨울왕국의 그늘 논란의 빙상연맹' 편에서 다수의 빙상연맹 관계자는 전명규 교수를 그곳의 '절대권력자'로 지목했다.

방송에 출연한 빙상연맹 관계자는 "전·현직 선수들은 전명규 교수에게 잘못 보이면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한다"고 증언했다



반응형

'정보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기식 여비서  (0) 2018.04.10
한성주  (0) 2018.04.09
조현아 채진  (0) 2018.04.08
울산버스사고  (0) 2018.04.05
김생민 성추행 미투  (0) 2018.04.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