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여비서가 초고속 승진했다는 보도가 화제다.
9일 복수 매체는 김기식 위원장이 2015년 5, 6월 사이 피감기간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지원을 받아 간 미국 유럽 출장에 동행한 여성이 인턴이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기식 위원장은 한 매체를 통해 "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을 구분하지 않고 소관부처별로 담당자를 뒀다"라며 "금융위와 공정위, 경제부처 산하기관은 보좌관과 비서관들이 담당하도록 했고 국무조정실과 국가보훈처는 6급 비서가, 국가권익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인턴 2명에게 맡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자 인턴이 무려 1년 사이 7급으로 고속승진을 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결원이 생길 때마다 주로 내부 승진을 시키다 보니 다른 인턴도 정식 비서로 승진했고 기존 비서는 결원이 생길 때마다 9급에서 7급,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했다"고 털어놨다.
갑질이 만연한 시대, 초고속 승진 일화를 보여준 김기식 여비서의 일화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또한 일각에서는 빠르게 올라간 여비서의 승진 체계에 '비서계 신의 직장'이 아니냐는 의견이 전해지고 있다.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과 김기식 여비서에 대한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다.
김기식 원장은 지난 2015년 5월 25일에서 6월 3일까지 9박 10일 간의 출장에 인턴신분인 여비서의 수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김기식 여비서는 출장 후 인턴에서 9급으로, 2016 2월에는 7급 비서로 초고속 승진했다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폭로했다.
이에 김기식 원장은 여비서 논란에 대해 “해당 비서는 단순 행정업무 보조가 아닌 정책업무 보좌를 담당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기식 여비서를 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네티즌들은 김기식 여비서에 대한 특혜 의혹 논란이 불거지자, “인턴에서 9급, 7급까지 초고속 승진. 이런 날강도가 있나” “김기식 여비서가 김기식 원장하고 출장 같이 다니고 초고속 승진이라니” “세상 정말 쉽게 얻어지네요” “노량진 공무원 수험생들도 9급에 청춘을 불사르고 있는데” 등의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김기식 원장은 해당 여비서를 유럽, 미국 출장에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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