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 고양이 반려동물 랜덤박스 충격 동물 학대 논란 중국에서 살아있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포장해서 선물하는 이른바 '랜덤박스'가 인기를 끌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 쓰촨성에서도 갖가지 반려동물 수백마리를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 '랜덤 박스'로 팔려던 이들이 적발됐다. 비닐 포장재로 포장된 박스 안에 있던 동물들은 숨을 쉬기 어려운 상태였는데 발견 당시 이미 네 마리는 죽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成都)시 우정국은 택배사 중퉁(中通·ZTO)의 한 지점이 불법으로 산 동물을 대량으로 배송하려 한다고 보고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지점 직원들이 개와 고양이 156마리를 작은 상자에 각각 포장해 화물차에 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