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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명물 '튀김소보로'에 난리…경찰, 4만명 몰리자 '말뚝' 세웠다

지난달 31일 오후 7시 대전시 중구 은행동 성심당 본점 앞 골목. 폭 4m, 길이 30m 정도의 골목 양쪽 입구에는 차량 통행을 차단하는 볼라드(말뚝)가 세워져 있었다. 사흘 전 경찰이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전시·중구청 등과 협의해 설치했다. 옆엔 은행동 상점가 상인회가 설치한 ‘차량 진입 금지’ 안내판도 세워졌다. 바닥에도 ‘진입 금지’를 알리는 글씨가 커다랗게 칠해져 있었다. 성심당은 대전 명물로 알려져 있다. ‘튀김 소보로’가 인기다. 차량 진입 금지 구역을 설정하기 전 성심당 앞 골목은 차량과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늘 혼잡했다. 주말과 연휴, 크리스마스 때면 은행동 골목과 인근 지하상가 등에 최대 4만여 명(경찰 추정)이 찾을 정도였다. 좁은 골목이 인파와 차량으로 가득 차 오가는 교..

정보뉴스 2023.08.01

선장 없이 고속질주 어선에 뛰어든 해경, 2차 사고 막았다

선장 없이 고속으로 바다 위를 홀로 질주하던 어선에 직접 뛰어들어 2차 사고를 막은 해경이 특별 승급됐습니다. 동해지방경찰청은 오늘(1일) 국민 안전에 앞장선 우수공무원으로 동해해양경찰서 임성규 순경을 선발해 특별 승급 발령장을 수여했습니다. 동해해경 강릉파출소에서 근무 중인 임 순경은 지난 6월 19일 강릉 사천면 인근 해상에서 선장 없이 고속 운항하던 어선에 위험을 무릅쓰고 몸을 던져 엔진을 정지해 2차 사고를 막았습니다. 앞서 지난 6월 19일 오전 4시 22분쯤 강릉시 사천면 인근 해상에서 주문진 선적 어선 A호(1.24t급 · 승선원 1명)와 사천 선적 B호(3.19t급 · 승선원 1명)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호 선장이 바다로 추락한 것을 B호 선장이 구조한 뒤 강릉 사천항으로 이송했습니..

최신정보 2023.08.01

강릉항 인근 공격성 강한 청새리상어 발견…동해해경, 순찰강화

동해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10시 26분께 강릉시 강릉항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낚시 중 상어가 낚싯줄을 끊고 갔다는 신고를 받고 해상 안전 순찰을 강화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관할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상어 출몰 관련 사항을 전파하고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한 연안 순찰과 해상 순찰을 강화했다. 동해해경은 신고자가 확보한 상어 영상을 군산대 해양생명운영과 교수에게 문의한바 청상아리보다 몸이 날씬하고 가슴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위쪽이 더 긴 청새리상어로 확인했다. 청새리상어는 공격적 성향이 강해 보트나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해해경은 관할 파출소 중심으로 육상순찰,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동원해 연안 ..

정보뉴스 2023.08.01

창문 두드려 도움 요청했지만… 초고층 빌딩 꼭대기서 인증샷 찍던 인플루언서 추락해 숨져

전세계의 고층 건물을 오르며 이름을 알린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홍콩의 한 건물을 오르다 추락해 숨졌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레미 루시디(30)는 지난 27일 홍콩 미드레벨에 위치한 트레군터 타워를 등반하다 떨어져 숨졌다. 레미 루시디는 프랑스,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포르투갈 등 세계를 돌아다니며 고층 건물과 구조물에 오르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다. 보도에 따르면 루시디는 당일 오후 6시께 경비원에게 "40층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왔다"고 속인 뒤 해당 건물에 진입했다. 뒤늦게 거짓말을 알아챈 경비원이 쫒아갔으나 루시디는 이미 승강기를 타고 건물에 올라간 뒤였다. 루시디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당일 ..

정보뉴스 2023.08.01

지구촌 지금 불가마…폭염 폭우 미·유럽·아시아 '사람 살려라' 초비상

올여름 북반구를 달구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이 8월에도 끓어오를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7월에 이어 역대 최고 기온 기록 경신이 계속되며 더 더워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고 유럽에서도 무더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는 폭염과 폭우가 연달아 닥쳐 신음하는 가운데 지구촌 산업현장 곳곳에서는 노동자들이 더위에 고스란히 노출되며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3개월째로 접어든 미국 남부의 폭염이 8월 들어서도 계속되며 기존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보됐다고 보도했다. 8월의 첫째주인 이번주는 미국 중부와 남부의 평원지대와 미시시피강 하류, 멕시코만 연안 일대에 무더위가 닥칠 전망이다. 특히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 일대의 기온이 전보다 더 치솟을 것..

세상소식 2023.08.01

배송 온 택배기사, 고객 집 수영장에 '풍덩'…무슨 일?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택배를 배송하러 온 한 기사가 갑자기 수영장 속으로 뛰어든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비디오 공유 사이트 ‘바이럴호그’에 한 택배기사가 지난달 30일 LA 교외 가데나에 있는 가정집 수영장에 풍덩 뛰어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택배기사는 ‘수영하고 싶다면 해도 좋다’는 고객의 메모를 확인한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꺼내 테이블에 올려놓은 뒤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옷과 신발을 착용한 채 그대로 다이빙 보드에 올라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집 주인이 어떤 이유로 수영을 허락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캘리포니아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잠시라도 더위를 피하라는 뜻..

정보뉴스 2023.08.01

"36초 영상 제발 봐주세요" 운전자 애원…판사 "볼 시간 없다" 벌금 선고

무단횡단 보행자와 부딪힌 차주가 판사에게 블랙박스 영상을 봐달라고 애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제발 한 번만 봐달라고 했는데 판사님은 블랙박스 볼 시간이 없다고 결국 안 보셨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후 2시쯤 대구시 달서구에서 무단횡단하던 보행자와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A씨는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 앞에서 차를 멈췄고, 신호가 끝난 뒤에도 혹시 모를 보행자가 있을까 우려돼 2초 뒤 출발했다. 이때 갑자기 차량 왼쪽 뒤편의 중앙분리봉을 넘어 무단횡단하던 한 보행자가 A씨 차에 부딪혔다. 경찰은 A씨에게 "차와 사람 사이의 사고는 무조건 차 잘못이다.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했다"..

정보뉴스 2023.08.01

채소와 생과일만 고집하던 인플루언서 삼소노바 사망 “굶어죽은 듯”

채소와 생과일만 먹어도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그렇게 살아온 러시아 카잔 출신의 비건(채식주의) 인플루언서 잔나 삼소노바(39)가 최근 동남아시아 여행지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미국 대중지 뉴욕포스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족에 따르면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잔나 디아트’란 이름으로 유명해져 수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삼소노바는 지난 21일 말레이시아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사망 직전 그녀의 건강 상태가 몹시 좋지 않아 보였다며 “굶어 죽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한 친구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몇 달 전 스리랑카에서 만났을 때 삼소노바가 매우 지쳐 보였고, 부어오른 다리에서 림프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며 “사람들이 치료를 위해 그를 집..

정보뉴스 2023.08.01

"불안하고 배신감 들어"…철근 누락 아파트 입주자들 '충격'

1일 오후 지하 주차장 무량판 구조 기둥 일부에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당수지구의 한 아파트. 지난 5월 입주가 시작된 이곳은 곳곳에서 이삿짐 차량이 오가며 이사가 한창이었다. 내 집을 마련했다는 기쁨 속에 입주한 주민들은 전날 국토부가 발표한 '철근 누락 아파트' 명단에 이 아파트가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는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단지 내 놀이터에서 만난 입주자 A씨는 "입주민 단톡방은 지금 혼란 그 자체"라며 "모두 패닉에 빠진 듯 '충격적이다', '배신감마저 든다'는 말을 되풀이한다"고 전했다. 그는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받아서 입주했는데 불안하고 마음이 좋지 않다"며 "아직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집단행동에 나서자는 얘기는 없지만 균열 같은 게 보이면 서로 알려주기로 했다"고 ..

정보뉴스 2023.08.01

“장군 올때만 별모양 냅킨”···육군 회관 또 갑질 의혹

육군 9사단 백마회관의 ‘16첩 반상’ 폭로 이후 상급부대인 1군단 간부가 소속 회관병들을 입단속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고위급 간부가 방문할 경우 기존 메뉴에 없는 특식을 제공했고, 특히 장성급 간부가 오면 빨간색 냅킨을 별 모양으로 접어 맞이했다고 한다. 1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백마회관 특혜 의혹이 폭로된 직후인 지난달 26∼27일 1군단 복지회관인 광개토제일회관에 군단 인사처장과 육군본부 감찰 인력이 나가 회관병들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상담을 했다. 그런데 이들이 도착하기 1시간 전 회관 관리관이 회관병을 집합시킨 뒤 “우리는 걸릴 것이 없고 이번 사건에 연루될 만한 것은 없다”며 압박성 발언을 했다는 게 군인권센터의 주장이다. 관리관은 설문과 상담이 끝난 뒤 한 회관병에게 “네가 나 찌른 ..

정보뉴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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