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고등학교 앞에 60대 남성이 '여성 노예'를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 노예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한 남성이 논란의 현수막을 트럭에 게재하고 있다. 현수막에는 작은 글씨로 "세상과 뜻이 달라 도저히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은 이 차량으로 와라"라고 적혔다. 이어 파란색 큰 글씨로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의 아이를 낳고 살림할 희생종 하실 13~20세 사이 여성분 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당초 한 트위터 이용자가 공개해 커뮤니티로 퍼졌다. 현재 원글은 삭제된 상태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여성의 날(8일)을 맞은 이날 한 트럭이 여자고등학교 앞에 멈추더니 어떤 남성이 현수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