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인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의 횡령 의혹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는 12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동생으로서 박수홍을 사랑하지만 횡령 부분에서는 동의하지 못한다”며 “동생이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하기 위해서라도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30년간 수홍이 매니저를 했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같이 이루어온 것”이라며 “수홍이도 절 도와주고 저도 수홍이를 도와주고 그랬는데, 수홍이는 자기가 해준 것만 생각한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또 “수홍이가 ‘30년 전 일 없는 형을 데리고 와서 일을 시켰다’고 하는데, 아니다. 저는 수홍이만의 매니저가 아니었다”며 28살 때부터 매니지먼트 회사를 운영하며 다수 연예인들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