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의 자갈치시장 방문은 취임 이후 두 번째다. 또 지난 4월 대구 서문시장 이후 3개월 만의 시장 방문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 및 유엔평화기념관 방문을 마치고 이곳을 찾았다. 소매를 걷어 올린 셔츠 차림이었다.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가방에 부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를 홍보하는 '부산 이즈 레디' 키링(열쇠고리)을 달았다. 윤 대통령 부부가 도착하자 상인들은 "윤석열", "김건희"를 연호했다. 윤 대통령은 1층 상회에 들러 제철 수산물 등을 둘러본 뒤 넙치·붕장어·해삼·가리비·전복 등 수산물을 구입했다. 한 상인으로부터 펄떡거리는 붕장어를 건네받은 윤 대통령은 웃으면서 "이게 미끌거리네. 아이고 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