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박신영 교통사고 당시 블랙박스 공개 속도가 너무빠르다

김채원친구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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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의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오늘(13일) 한 유튜버는 '2021년 5월 10일 마포구 상암초사거리 사고영상 블랙박스 영상 공개'라는 제목으로 박 아나운서의 사고 당일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운명을 달리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적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거리 중앙 쪽으로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때 왼쪽에서 하얀색 차량이 빠르게 달려오면서 오토바이와 충돌합니다. 이에 오토바이 운전자는 속수무책으로 멀리 미끄러집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청달려서 주황색일때 통과 하려 했네", "치고나서 브레이크 밟긴 밟았는데 속도가 너무 심각하게 빨랐네", "너무 빠른데 글로 보는거랑은 역시 차이가 크네", "하얀 차 속도가 엄청 빠른데?"라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28분쯤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달 일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습니다.

이에 박 아나운서는 어제(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게도 명백한 과실이 있다"며 "저는 황색불에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내며 과속을 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드렸지만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기사의 수많은 댓글들로 인해 상처받으실 유가족분들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더 이상 고인에 대한 비난은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떤 비난과 벌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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