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뉴스

비매너 논란 권순우 원더걸스 유빈 과 결별 라켓 코트 와 의자에 내리쳐 박살 내고 악수 거부 난동

김채원친구 2023. 10. 5.
728x90
반응형

무명선수에게 패한 후 라켓을 부수고 악수를 거부하는 등 비매너 행동을 해 논란이 됐던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권순우(26·당진시청)가 결국 연인까지 잃게 됐다.


5일 권순우와 공개연애를 해왔던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5)의 소속사는 둘의 결별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공개연애를 해왔다. 권순우는 지난달 2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출국할 때도 “여자친구(유빈)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별은 권순우의 경기 후 비매너 행동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권순우(세계 랭킹 112위)는 지난달 25일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22·태국·세계 636위)에게 진 후 라켓을 코트와 의자에 내리쳐 박살내고, 상대 악수 요청까지 거부한 채 자리를 떴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유빈의 인스타그램에 몰려가 ‘안전 이별하라’ ‘남자친구가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 도망쳐라’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이별을 종용했다.


권순우는 온라인상에서 비난이 폭주하자 지난달 26일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다만 일각에선 “상대가 먼저 비매너 행위를 해 권순우가 화가 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계자는 삼레즈가 경기를 고의로 지연하고 중단시키는 행위를 수차례 했고, 권순우를 도발하는 듯한 행동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권순우를 견제하려는 중국 관중 야유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