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모 초등학교에서 10대 여아가 숨졌다.
지난 밤, 은평구에 위치한 모 초등학교에서 6학년 여아 A양(12)이 사망했다.
이날 관계자에 따르면 은평구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 쓰러져 있던 A양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A양은 구급차 안에서 숨을 거두어 세간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은평구 모 초등학교 현장에서 A양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에는 유서로 보이는 글 등 다수의 소지품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평구 모 초등학교에서 A양이 사망한 가운데 그녀의 유서로 보이는 글은 현재 비공개 상태로 저녁께 경찰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에 소재한 한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이 숨진채 발견된 소식이 온라인에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은평구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여학생 사망 사건의 기사를 쏟아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 숨진채 발견됐고, 경찰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학생에게는 유서와 같은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알려진 상황을 보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경위와 동기 조사를 통해 사실을 드러낼 전망이다.
은평구 지역 한 학부형은 "나와 내 아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학교에서 이같은 사건이 발생해 충격적이다. 아이들이 웃고 있어도 대화를 더 많이해야겠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의 다른 학부형은 "정말 무섭고 안타깝다. 겨우 12세인데 스스로 세상을 저버리다니 한숨이 나온다. 그 아이 부모는 평생 죄인처럼 살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은평구 초등학교'가 오르며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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