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16일 한 매체를 통해 동료 여성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이서원이 입건된 것으로 밝혀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사석에서 만난 여배우 A양에게 이서원이 술을 먹고 성추행을 강제로 시도, 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서원은 A양의 얼굴에 키스를 하였으며, 이를 넘어 몸을 만지는 등 강제로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서원은 도망가는 A양에게 흉기로 위협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이서원 측은 "반성하고 있다"며 사죄의 입장을 밝혔으나, 자신의 범죄를 숨기고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8일 이 씨를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피해자는 여성 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에게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