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차량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지만, 그 경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9일 새벽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국도에서 에쿠스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에쿠스 화재 이후 경찰은 차량 자체의 문제 혹은 사고 상황 등을 파악하려고 했지만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에쿠스 차량 안에 있던 블랙박스가 불에 타 망가졌기 때문이다. 이 블랙박스를 복구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경찰의 결함을 확인하기 위한 감식과 운전자, 사고 당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9일 발생한 에쿠스 화재 사고의 피해 수준이 심각하다. 소방차 5대가 투입되고 인력 17명이 동원된 끝에 에쿠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됐다. 이런 가운데 사상자가 2명이나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오전 경북 상주시 인근 국도를 천천히 주행하던 에쿠스 차량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목격자 A씨의 진술을 인용해 서행하던 에쿠스에서 불꽃이 튀는 등 화재 조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에쿠스에서 운전자를 빼냈다. 그러나 미처 구하지 못한 조수석 탑승자는 사망하고 말았다. 운전자 역시 부상의 정도가 심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에 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와 인력 17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해진다.
에쿠스 화재 사고의 원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황. 이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 차량 화재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BMW는 일부 모델 리콜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에쿠스 화재 사고의 결론이 어떻게 지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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