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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

김채원친구 2018.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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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문(31)이 과거 ‘묠카’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확인됐다.


‘디스패치’는 최근 ‘문문’의 과거 범죄 전력에 대해 제보 받았다. “묠카 범죄 혐의가 있다. 현재 사회 분위기에 묻힐 수 없는 일”이라는 내용이었다.


‘디스패치’ 확인 결과, 문문은 지난 2016년 8월 묠카 촬영으로 처벌 받았다.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묠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문문은 피해 여성측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소속사인 ‘하우스오브뮤직’ 측은 24일 조치에 나섰다. 문문의 과거 전력을 확인, 즉각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대학 행사 및 예정된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문문은 지난 2017년 11월 전속 계약 당시 자신의 범죄 전력을 숨겼다. 집행유예 기간에 소속사를 옮겨 가수 활동을 이어간 것이다



소속사는 24일 ‘디스패치’에 “(해당 사건은) 문문과 계약을 맺기 전에 일어난 일로 확인된다. 본인이 직접 밝히지 않아 전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문문은 지난 2016년 7월 ‘문, 문’으로 데뷔했다. ‘비행운’으로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기도 했다. 지난 연말, ‘지니’, ‘올레뮤직’ 등에서 1위도 찍었다










한편 문문은 지난 2016년 데뷔,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2년 전 발표한 자신의 곡 ‘비행운’이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 순위에 오르면서 ‘역주행’ 기록을 세웠다.


‘비행운’은 발표 당시 2012년 발간된 김애란 작가 소설 ‘비행운’ 일부를 인용한 가사로 표절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문문은 “해당 소설을 읽다가 일부 구절이 눈에 띄어 ‘너’를 ‘나’로 바꿔 가사에 썼다. 처음부터 원작자에게 말하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후 출판사와 원작자 허락을 받고, 앨범에 ‘소설 일부를 인용했다’는 문구를 넣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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